군포시는 폭염에 대응해 무인 냉장고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무료 생수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3곳에 무인 냉장고를 설치해 하루에 생수 천200병을 제공하고 있는데, 90% 이상이 소진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냉장고에선 하루 한 명당 생수 1병을 제공하고, 냉장고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ARS 인증 번호를 입력하면 냉장고 문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시는 이달 말까지 모두 3만6천여 병의 생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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